유목은 원래 어느정도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많이 배치할수록 사육장 내부의 자연스런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데
자연 용품인 유목은 소라게 사육환경의 적정 온습도내에서
간혹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는 실제 소라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며,
유목에 슨 곰팡이는 솔로 싹싹 털어주는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소라게들이 유목에 앉아 쉬면서 내놓은 배설물, 먹이를 끌고 가서 먹은 먹이 찌꺼기 등은 솔로 가볍게 털어내주시면 됩니다.
사육장 대청소 시기쯤에 유목도 자연 일광욕 건조 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간혹 유목을 끓는 물에 삶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너무 오랫동안 삶으면 건조후에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뒤틀리는 경우도 있으니
오랜시간 삶지 않으셔야 하고, 자주 삶으면 유목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